인사말

안녕하십니까? 한국노년학회 제32대 학회장 이금룡입니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노년학회는 7천여 명의 학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다학제적 학회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노년학 학술단체입니다. 우리 학회는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문제들에 대해 학술적, 정책적, 실천적 주요 쟁점들을 선도적으로 발굴하고, 심도 있는 토론과 논의를 통해 노년학의 학문적 발전은 물론 고령사회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해왔습니다.


우리 학회가 유구한 전통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역대 회장님들과 회장단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학회원님들의 관심과 격려,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는 우리 학회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밑거름이었습니다.


32대 회장단의 임기 2년 동안 「한국노년학회 Vision 2030」에서 제시하였던 다학제 융복합화, 학술활동 및 실천적 역량강화, 국내외 교류협력 확대 등 세 가지 핵심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실천할 것입니다.


첫째, 다학제 융복합화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노년학 관련 분야의 다양한 학자들을 이사 및 회원으로 영입하는 동시에 분과연구회를 구성하여 융복합 연구실적들을 정리하여 공유하고, 학회차원에서 융복합 연구를 위한 토론회나 워크숍, 공동연구 및 저술활동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학술활동 및 실천적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이사회와 총회의 동의를 통해 연구기금을 조성하여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실천현장의 질적 제고를 위해 현장사업을 기반으로 실천가와 협력교수의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작성된 현장연구논문을 학회지에 게재하는 현장연계사업을 실시하겠습니다.
셋째, 국내외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서 타 학회 및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외학자와 단체들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학회 홈페이지의 영문판 개설을 추진하고, 학술지에 영문논문 게재를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학회의 내실을 강화하고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사업들을 수행함으로써 학회원님들의 소속감과 결속력을 높이고 학문적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정책 및 실천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32대 회장단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진솔한 조언과 더불어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회원님들의 학문적 발전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제32대 한국노년학회 회장   이 금 룡 배상